겸손에 대한 교훈과 그리스도

성경말씀: 누가복음 14:7-11

오늘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저명한 바리새인의 집에 초청을 받아 들어가셔서 초청을 받은 다른 자들이 높은 자리를 택하여 앉으려고 열심을 내는 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이런 모습은 평상시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던 사람들의 당연한 귀결입니다. 그러나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심과 같이 겸손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통로임을 알아야 합니다. 한편, 진정으로 겸손한 자는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셔들인 자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본체이셨지만 자신을 비어 종의 형체를 입으셨고 더 나아가 우리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죽기까지 복종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런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지극히 높여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고 주님으로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피로 속량을 받은 자들은 주님께서 만유의 주인임을 알기에 그들의 마음에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꽉 들어차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염려를 전부 주님께 맡겨버리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를 높이는 분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주님이시며 우리의 소망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기에 겸손은 그리스도인들의 존재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1. 겸손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통로임을 알아야 합니다.

2. 겸손은 그리스도인들의 존재 양식임을 알아야 합니다.

수종병자와 그리스도

성경구절 :누가복음 14:1-6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바리새인들의 어떤 지도자의 집에 저녁 식사 초대를 받으셨습니다. 그 때 예수님 앞에는 수종병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 마다 병자들을 이적으로 치유하곤 하셨기 때문에 함께 초대를 받은 여러 사람들은 이번에도 병자를 치유할 것인가를 두고 주목하는 중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생명에 위독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식일에도 병자를 고치면 안된다는 해석을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수종병을 고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런 해석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능히 고칠 능력을 가지고 계셨기에 사정은 다르셨습니다. 안식일에 병자를 앞에 두고 계속 먹고 마시며 잔치를 할 것인가 아니면 즉각 고쳐줌으로 그 병자 역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할 것인가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은 율법사에게 질문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병자를 데리고 오셔서 고쳐 주신 후 집으로 돌려 보내시고는 “안식일에 여러분의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즉각 구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을 하시니 어느 누구도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상 이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봉착하게 되면 이런 해석을 수미일관하여 지킬 수는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수종병자를 이적으로 고치사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드러내심으로 우리들로 하여금 어떻게 살아가야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할 수 있는지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자비를 베푸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가야만 합니다.

1. 그리스도께서는 수종병자를 회복시킴으로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드러내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2. 그리스도를 본받을 때야만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루살렘에 대한 탄식과 그리스도

성경말씀: 누가복음 13장 30-35

오늘 본문에서 어느 바리새인들이 무리를 가르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와서 현 지역을 떠나도록 경고를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갈릴리와 베레아 지역을 다스리는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가 죽이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헤롯 안티파스는 침례 요한을 죽인바 있기에 이 위협은 현실이었고 주님의 신변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깃들이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각 사람을 이미 잘 알고 계신 주님은 헤롯의 정체를 파악하시고 ‘여우’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그리스도의 판단을 두려워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당신의 백성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헤롯의 손이 아니라 유대 지도자들에 의하여 로마 총독에게 넘겨져 예루살렘에서 죽으셔야만 하였습니다. 그 때까지는 당신이 보내심을 받은 사명을 이루셔야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탄식하시기를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선지자들은 유대 지도자들이 다스리는 예루살렘으로 보내심을 받아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고 벌을 선포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미워하게 되고 순교를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국에는 멸망을 받게 될 것이며 유대인들 가운데 오직 남은 자들만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이렇게 유대인들이 심판을 받는 것은 선지자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아들의 메시지를 듣고 청종하여 하나님의 뜻이 자신들의 삶 가운데 열매를 맺지 못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관련된 그리스도의 탄식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이 열매를 맺도록 살아가야만 합니다.

1. 우리는 우리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그리스도의 판단을 두려워 하여야만 합니다.

2.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이외에서는 죽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3. 우리는 그리스도의 탄식을 듣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열매를 맺도록 살아가야만 합니다.

누룩의 비유와 그리스도


누가복음 13:20-21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여자가 가루서말에 숨겨두어 그 전부를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가 누룩과 같다고 언급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지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었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변화받지 못한 사람은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만 합니다.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고 부활 승천하신 주님께서는 누룩을 가루 서말에 숨겨두고 전체를 부풀리게 하는 것처럼 신자의 마음에 복음의 메시지와 함께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변화시키시고 변화되고 있는 이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계십니다. 그 목적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성령님의 능력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신자들로 구성된 것이 바로 교회이며 천국의 예표입니다. 이들은 세상의 눈으로는 보잘 것이 없어 보이나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주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함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우리 주위의 사람들에게 나타내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통해 변화된 새피조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에 들어와 있으나 숨어서 자라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나라 백성은 천국표 누룩이 되어야만 합니다.

겨자씨 비유와 그리스도

성경구절: 누가복음 13:10-17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자기 채소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에 비교했습니다. 겨자씨는 비록 모든 씨보다도 작지만 이것이 자랐을 때는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게 되는 것처럼 주님께서 지금 뿌리는 복음의 씨는 천국을 이루는 필수불가결한 작업이며 이제 이로부터 천국이 도래할 것이라는 가르침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회개함으로 죄사함 받고 마음이 변화되어 주님께 순종하는 자들로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주님의 백성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 좋은 모범은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믿음으로 순종하여 떠났고 약속된 가나안 땅에 이르렀지만 그는 한 명의 자식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25년 뒤 아브라함은 사라를 통하여 이삭을 낳고 믿음으로 죽었습니다.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받아 하나님은 700년에 걸쳐 이스라엘 자손만 200만명이 되도록 키우셨고, 여기서 바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한 알의 겨자씨가 되어 땅에 심겨졌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백성들의 죄 사함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은 그 한 알의 겨자씨는 자라나 큰 나무가 되었고 동서남북에서 수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깃들이고 있습니다.

1. 신자들은 살아 있는 믿음의 씨를 심어야 합니다

2. 신자들은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안식일에 치유함을 받은 여인과 그리스도

성경구절: 누가복음 13:10-17

오늘 본문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비유 다음에 나오고 있습니다. 3년 동안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는 베임을 당할 운명 였지만 포도원 지기가 두루파고 거름을 주겠다는 간청으로 심판이 다음해로 연기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의의 열매를 맺지 못하여 심판에 직면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의 열매를 맺도록 필요한 돌보심과 가르침을 계속적으로 주고 계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안식일에도 회당에 들어가셔서 그들이 마땅히 걸어가야만 할 가르침을 주고 계실 때, 귀신 들려 십 팔년간 허리를 조금도 펴보지 못 한 여인을 보시고 긍휼히 여기사 사탄의 매임에서 풀어주셨습니다. 주님의 이런 일은 하나님의 일로서 안식일의 취지에 아주 합당하였습니다. 이에 반하여 회당장은 오히려 주님이 안식일에 일하였다고 규탄함으로 얼마나 잘못된 율법의 해석에 매여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들이 안식일에도 짐승을 외양간에서 풀어서 물을 먹이는 행태를 지적하고, 사탄에게 십 팔년동안 매어있는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풀어주는 것이 더욱 합당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안식과 참된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능력으로부터 오기에 오늘날도 우리는 죄된 행동, 죄된 생각이나 죄된 습관으로부터 자유함을 받으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그분의 능력을 체험하여야만 합니다.

위대한 결단과 그리스도(2)

누가복음 12:54-59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주변에 몰려든 군중들에게 천지의 기상은 분간하나 시대의 징조는 분간하지 못함을 질책하셨습니다. 현 시대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기 시작한 시대이며 그 징조로 주님은 여러 표적과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기상을 분별하지 못하면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것 같이 시대의 징조 특히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에 관한 사실을 븐긴하지 못하면여 아무런 준비없이 마지막 심판을 맞이하게 되어 영원한 심판을 받게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어 오신 것은 하나님을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된 우리들을 위한 화목제물이 되시기 위함입니다. 모든 인간에 대한 심판이 결정되어 있으나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을 받아 심판을 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시대의 절박성을 깨닫고 회개하여 죄사함 받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은 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그 목적은 우리가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사랑 가운데 행함으로써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1.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와 관련한 시대의 징조를 분별해야만 합니다.
2.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구원하신 그 절박성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3.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므로 구원의 목적을 달성해야 합니다.